단상 139

[단상] 부드러운 카리스마 / 김주완

<부드러운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있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 -체호프-> 최광호 시인은 이 말을 인용하여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강조합니다. 목소리가 크고 강해야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감싸 안으면서도 자신의 위엄을 잃지 않는 것, 경직되지 않는 것을..

[단상] 정치꾼 - 정치인 - 유권자 / 김주완

표와 권력, 자신의 이익에 대하여 동물적 후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대개 신의와 의리가 없다. 도움을 받기는 하되 받은 도움을 되돌려줄 줄은 모른다. 갚을 줄을 모르는 배신형이다. 필요하면 밤에 남의 집을 찾아가 그 사람을 존중해 주는 체 함으로써 감동을 이끌어내는 얄팍한 술수도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