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11.10.26. 칠곡군수 재선거

[단상] 부드러운 카리스마 / 김주완

김주완 2011. 8. 1. 07:29

<부드러운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있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 -체호프->


최광호 시인은 이 말을 인용하여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강조합니다. 목소리가 크고 강해야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감싸 안으면서도 자신의 위엄을 잃지 않는 것, 경직되지 않는 것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라고 그는 말합니다.


동양적으로 말하면 <외유내강의 카리스마(권위)>쯤 되겠지요. 카리스마를 위한 카리스마가 아니라 배려와 겸손과 사랑을 내포한 카리스마가 <참된 카리스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