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스트 자유주의 29

아나키스트 김성국 교수 특강 - 시적 혹은 사회학적 상상력으로서 아나키즘:하나의 마음세계

[낙강 인문학 잔치 제2강] 2023.05.21.(일) 14:30~16:00/낙동강문학관 강당 시적 혹은 사회학적 상상력으로서 아나키즘:하나의 마음세계 -허유 하기락 선생을 기리며 김성국(부산대 명예교수, 아나키스트 허유 하기락 기념사업회) 인사 및 강사 소개(박찬선 낙동강문학관장) 김성국 교수 강의 영상 “시적 혹은 사회학적 상상력으로서 아나키즘: 하나의 마음세계” -허유(虛有) 하기락 선생을 기리며 김성국 (부산대 명예교수, 아나키스트 허유 하기락 기념사업회) “벌판에는 바람이” (김주완, 1990년 3월 1일 작시, 1998년 2월 철학연구 추모특집 재게) 벌판에는 바람이 불어요 바람의 방향을 따라서 뜬 구름이 몰려다니고 있어요 소리의 물줄기가 어지러이 흐르고 몸과 몸을 부딪혀 맹목의 수목들이 사생..

아나키스트 철학자 허유 하기락 박사 유품 상설 전시 - 낙동강문학관

한국 제1세대 철학자 하기락(1912~1997) 박사의 유품이 낙동강문학관에 기탁 전시케 되었다. 2022년 11월 5일 사단법인 대한철학회 백승균 이사장과 낙동강문학관 박찬선 관장이 유품 기탁의 협약식을 가진 후, 전시 공간 준비 기간을 거쳐서 2023년 4월 말경에 전시가 완료되었다. 유품은 생전에 사용하던 황토빛 배낭에 일본 와세다대학 철학과 졸업논문(1940) 외 8점이 들어 있었는데 유학시절 사모님께 보낸 서간문과 파성 설창수(1916~1998) 시인의 유고가 있어서 문단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이어서 2022년 12월 2차로 유족인 하기락 박사의 6남 하영우 선생의 유품과 저서 추가 기탁이 있어서 함께 전시되었다.

에필로그:구름 요리와 신선놀음-김성국 교수의 역저 <하나논리>

더보기 아나키스트이자 사회학자인 석학 김성국 교수는 인공지능의 등장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 변화의 물결에 마주서서 사회과학과 사회학의 변신을 시도한다. 그는 유불도선의 아나키즘적 차원을 연구하여 독창적인 를 수립한다. 서구 이론의 수준을 능가하는 동아시아 아나키즘 이론을 새로이 정립한 결과로서의 그의 는 천지인합일(天地人合一)로서의 하나를 지향한다. 라는 방대하고도 획기적이며, 혁명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이론을 건설한 김성국 교수는 이 역사적 저서의 에필로그에서 김주완의 시 「구름 요리」 전문을 인용하여 그의 하나논리와 연결시키는 화답 풀이를 한다. 그 에필로그를 여기에 옮긴다, (, 김성국, 『하나논리』-동아시아 사회이론의 모색, 서울:이학사, 2023.2.28., 383-387쪽.) 에필로그: 구름 요리와..

아나키스트 하기락과 시인들의 교분

더보기 이 글은 재2호, 낙동강문학관, 2023.4.1., 56~88쪽에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내용 중 일부 오류와 오자를 바로 잡은 것이 이 글이다. 하기락과 시인들의 교분 김주완 철학자이자 아나키스트인 하기락은 시인들과의 교분도 각별하였다. 철학과 문학의 소통이나 융합이라기보다는 아나키즘적 자유 지향과 시적 자유 지향의 연결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아니면 해방과 전쟁이라는 민족사적 격동기와 분단과 독재라는 후진적 정치 현실 속에서 살아야 했던 당대 지성들의 외로운 교분이라고 하는 것이 어쩌면 더 적합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청마 유치환과 하기락 유치환(1908~1967)은 하기락(1912~1997)보다 4년 연상이다. 출생지나 성장지, 출신학교도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맺은..

아나키스트 하기락 교수 연보

하기락 연보 허유 하기락의 생애 1912 1월 26일, 경남 함양군 안의면에서 아버지 경출(璟出)과 어머니 거창 신거부(愼居部)의 2남으로 출생 1917~1922 서당에서 한문 서예 수학 1923 땋은 머리를 깎고 서당에서 6년제 보통학교로 옮김 1927 안의공립보통학교 졸업(전교 수석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5년만에 졸업) 1928 경성제2공립고등보통학교 입학 1929 광주학생사건에 선봉으로 가담하여 무기정학 (이때부터 아나키스트 입장에 섬) 1931~1933 경성중앙고등보통학교 편입 및 졸업 (일본 아나키스트 기관지 《흑기》를 학생서클에 보급 선전) 1934 경주 최재전 여사와 결혼(슬하에 8남 1녀를 둠) 1934 일본 동경으로 건너감 1935~1937 동경 상지대학 예과 수료 1939 항일 학생..

한국적 ‘자주인 사상’ 현대사 최전선에서 자율공동체 꿈꾸다[대구일보 2019.01.21]

[대구일보 2019.01.21] 한국적 '자주인 사상' 현대사 최전선에서 자율공동체 꿈꾸다 발행일 2019-01-21 11:30:32 한국 현대사 최전선에서 자유 찾아 투쟁-‘자유롭게 해방된 세상’ 설계·실천 아나키스트 철학자 하기락 더보기 일부 누락되거나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원문 그대로 옮겨 옴. 그는 평생, 자유를 위해 싸웠다. 그는 일제 강점기에는 조국광복을, 광복 후에는 사회혁명을 위한 전사였다. 그는 자유로운 인간들이 서로 돕고 사는 공동체를 생각했다. 한국적 아나키즘 세상, 그가 꿈꾸고 실천한 나라였다. ◆반골의 땅 ‘안의’의 수재 소년 하기락은 한일병합 3년째인 1912년 1월26일 경남 함양 안의면 초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하경출과 어머니 신거부의 3남 1녀 중 둘째 아들이었다...

아나키스트 하기락 교수 육성

▒국민문화연구소▒ (peoplesculture.or.kr) ▒국민문화연구소▒ 마리 오랑주 교수 발표 자료 하기락 인터뷰 1988 10 26 n°1. 동생 항일운동 형님세대에 영향 많이받음 본적 안인 1차 대표자회의, 2차 평양 1925대구 지하조직 10여명 투옥 안인출신 학창시절 제2고 peoplesculture.or.kr 문서자료 자료실 > 문서자료 이름 김창덕 이메일 guso9662@daum.net 작성일 2017-02-02 조회수 2180 파일첨부 제목 하기락 인터뷰 1988 10 26 n°1. 동생 항일운동 형님세대에 영향 많이받음 본적 경남 함양군 안의면 1차 대표자회의, 2차 평양 1925대구 지하조직 10여명 투옥 안인출신 학창시절 제2고보 5년제, 3학년때 하봉현 ,하기락 퇴학당함 중앙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