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55

[시]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비늘 때문이다 / 김주완 [2012.05.29.]

[시] 월간 [한올문학] 2013년 11월호(vol 96) 37쪽 발표 [제6시집]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비늘 때문이다 / 김주완 사랑하는 사람들은 비늘 옷을 입는다 반짝반짝 비늘 옷은 아름답다 손잡고 함께 비늘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일, 속에 들앉아 밖을 내다보지 않는 눈 감은 눈, 밖에 난리굿판이 벌어..

[시] 조약돌 사랑하기 / 김주완 [2012.02.07.]

<2012.06.01. 해동문학 2012-여름호(통권 78호) 발표> [시] 조약돌 사랑하기 / 김주완 강마을에 인접한 갈수기의 샛강에서 데려왔습니다 하얀 모래에 반쯤 얼굴을 묻고 까맣게 반짝이던 그녀의 얼굴, 그 조그만 얼굴이 하얗게 웃을 때는 까무러치게 곱고 매끄러웠지요 책상 위 가까이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