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 청년기] / 김주완 [2011.04.25.] 계단문학동인회, 『봄날의 계단에서 그리움에 젖다』, 서울:도서출판 화남, 2011.04.25., 250~257쪽 수록. 시와 철학 - 내 삶을 이끌어 온 두 개의 지주 김주완 * 1965년 봄, 대구고등 1학년이었던 그 때 나는 교내 백일장에서 ‘흙’이라는 시로 입상을 했다. 차하였다. 국어과의 이유철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 산문 · 칼럼 · 카툰에세이/산문 2011.04.21
■ 문학세계 통권 200호 특집 ■ [2011.02.20.] 문학세계와 나 / 김주완 【월간 문학세계】통권 200호 기념호 <특집> 문학세계와 나 / 52~53쪽. 한국문단의 외연을 넓히다 김주완 『문학세계』창간 제21주년, 통권 200호 발행은 한국문단에 있어서 하나의 쾌거라 아니할 수 없다. 척박한 풍토의 한국 출판계에서 순수 문예지를 이만큼 이끌어 와 굳건하게 뿌리 내리게 한 공.. 산문 · 칼럼 · 카툰에세이/산문 2011.03.13
[스크랩] [산문 / 봄의 수상록] 봄을 느끼게 하는 것 ― 思春 /김주완[1991.03.26.] > [산문 / 봄의 수상록] 봄을 느끼게 하는 것 ― 思春 .. 산문 · 칼럼 · 카툰에세이/산문 2011.02.28
[散筆] 별꽃 초상화 / 김주완[2007.04.] <散筆> 별꽃 초상화/김주완 별꽃, 이름이 깜찍하게 예쁘다. 별사탕이 떠오른다. 눈송이의 결정체처럼 반짝반짝 응고된 설탕의 조각들이 닥지닥지 들어붙은 별사탕은 수명이 긴 과자이다. 20세기에서 21세기 초까지 중단되지 않고 생산되는 과자이다. 먼지가 내려앉은 골목 문방구의 유리병 속, 놈.. 산문 · 칼럼 · 카툰에세이/산문 2007.04.17
[스크랩] [나의 체험적 시론] 시와 철학, 두 극지를 오가는 순례 /김주완[2007.03] [시와 산문], 서울:시와 산문사, 1995-겨울(8), 269~278쪽. 나의 체험적 시론 : 시와 철학, 두 극지를 오가는 순례 김 주 완 시를 알기 위하여 철학 속으로 들어갔다. 그것은 시인 지망생이었을 때나 시인이 되고 난 후나 한결같이 나를 애태우게 했던 소망 -- ‘시란 무엇인가’라는 의문 --을 풀기 위한 하.. 산문 · 칼럼 · 카툰에세이/산문 2007.03.20
[회고사] 『철학연구』 지령 100집 특별부록 / 김주완 [2006.11.30.] [회고사/대한철학회 『철학연구』지령 100호 특별부록] 보람ㆍ재미ㆍ걱정 김주완(33대 회장) 대한철학회 학술지 『哲學硏究』에 내가 논문을 싣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후반부터이다. 처음엔 책임실적을 만들기 위해서 싣는 정도였다. 차츰 논문 투고 횟수가 늘어났지만 나는 여전히 학회 운영에는 미.. 산문 · 칼럼 · 카툰에세이/산문 2006.11.30
[비문] 부모님 묘비 / 김주완 [2006.04.05.] 경북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 산 71번지 선영 [전면] 의성인 아산장 김중원 부인 벽진인 이호기 합장 누룽국수 장맛비 내리는 여름 저녁 때 중년의 어머니가 콩닥콩닥 누룽국수를 밀고 있다. 뒷밭에서 갓 따온 애호박 솜털이 마루 끝에서 저절로 뽀송뽀송 일어서고 있다. 투명한 모시 중우 .. 산문 · 칼럼 · 카툰에세이/산문 2005.05.09
[비문] 가족 수목장 숲 비석 / 김주완 [2005.05.08.] 이 글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 산 71번지(선산)에 조성한 가족 수목장 숲에 세운 비석의 글입니다. 여기는 여기는 너희를 보듬는 은혜와 음덕의 동산이거니, 삶이 고단하거든 여기로 오거라 와서 숨결을 고루어라 서럽고 억울하거나 속절없이 가슴 답답한 날에도 오거라 폭포 같은 울음을 쏟아놓.. 산문 · 칼럼 · 카툰에세이/산문 2005.05.08
[비문] 허유 하기락 박사 학덕비 / 김주완 [2002.06.08.] 虛有河岐洛博士學德碑 [전면] 한 손에 실존적 자유의 깃발을, 다른 손에 인간적 해방의 깃발을 높이 쳐들고, 일생을 통한 뜨거운 열정으로 이론과 실천을 하나로 어울러 이 나라 현대철학의 제1세대 학자로서 최고봉을 이루셨던 분, 이 곳 안의 출신의 허유 하기락 선생이시다. 2002년 6월 8일 虛有河岐.. 산문 · 칼럼 · 카툰에세이/산문 2005.05.07
참 스승, 참 철학자 허유 선생님/김주완[영남일보 2002.06.10.] 참 스승, 참 철학자 허유 선생님 허유 선생님 가신지 여섯 해, 이제야 당신을 기리는 학덕비를 세운다. 당초 예정했던 대구시 두류공원에 비석을 모시는 일은 끝내 무산되고 말았지만, 우리는 이를 불행하다 하지 않는다. 번잡함보다는 한적함이,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이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것이 선.. 산문 · 칼럼 · 카툰에세이/산문 200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