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모래톱 3 / 김주완
동백기름 자르르 바른
어머니 쪽 찐 머리채
가르마를 타던
반달 같은 얼레빗이
둥글게 누워 있다,
녹색 치맛자락 기다랗게
펼쳐 놓은 낙동강가
모래톱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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