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은빛 날개 / 김주완
숨겨 둔 날개를 꺼내어라
이 눈치 저 눈치 날 저문다
속을 숨기고 내닫는 길은
사흘도 못 가서 숨 막힌다
긴긴 강물엔 눈물도 많고
너희네 은빛 날개 꿈도 많다
** 이 시는 민요 <아리랑> 곡에 얹을 수 있도록 씌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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