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12.04.11.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석호익 낙천됐는데 난 왜 외면? 이인기 재심 청구[데일리안]

김주완 2012. 3. 18. 16:48

 

석호익 낙천됐는데 난 왜 외면? 이인기 재심 청구
공천 신청 하지 않은 내부 인사 공천, 무소속 출마 가능성 시사
윤경원 기자 (2012.03.18 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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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친박’ 이인기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18일 이를 번복하고 당 공심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이 의원은 애초 공천위가 자신의 지역 후보로 석호익 전 KT 부회장을 공천하자,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하지만 공심위가 여성비하발언으로 탈락한 석 후보 대신 이 의원을 외면한 채 당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출신의 이완영 후보를 공천하자, “원칙없는 공천”이라고 반발하고 나선 것.

이 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신청조차 하지 않은 인사로 ‘낙하산 공천’을 했다”며 자신의 거취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무소속으로도 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내부 인사를 공천하려면 최소한 전략지역을 먼저 선정해야 한다”면서 “기본적인 절차조차 무시한 원칙 없는 공천에 대해 재심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향후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공천위)가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추후 ‘불출마 철회’를 포함한 거취 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데일리안 = 윤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