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12.04.11.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 클린공천 강조[2012.02.23./BBS]

김주완 2012. 3. 1. 11:56

새누리 클린공천 강조, 박원순 민주당 입당
[앵커멘트]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여야간 공천 개혁과 영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깨끗한 공천을 강조하며 충청권 현장 면접 심사에 나섰고,
민주통합당은 박원순 서울시장 입당식을 갖고 세 확산의 속도를 높였습니다.

국회에서 이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공천과 관련한 불법이 발생하면 즉각 후보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새누리당의 목표는 총선승리만이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정치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새누리당 이인기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는 등
당 공천 진행중에 각종 불법이 발생하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

박 전 대표는 내일 4월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부산을 찾아
이른바 텃밭 지키기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재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대전을 방문해 충청과 강원 등
중부권 공천 신청자들을 상대로 현장 면접 심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국회 당대표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입당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세 넓히기를 가속화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명숙 대표는
야권 단일후보를 서울시장에 당선시킨 경험을 살려
야권연대란 절체절명의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교수도
민주통합당에 들어와 함께 경쟁하고
정치를 바꿔나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민주당을 향해
야권연대에 더 많은 변화와 양보를 주문하기도 해
박 시장의 입당이 야권의 총선연대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BBS뉴스 이현구입니다.

2012-02-23 오전 11:01:20
이현구 기자 / tkbb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