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지지도에선 3곳 모두서 석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서
이번 지역구 총선 여론조사에서 각 후보의 연령대별 지지도를 분석해본 결과 20대에서는 석호익 후보 36.9%, 이인기 후보 29.0%, 송우근 후보 0%, 박중보 후보 5.2%로 각각 나타났으며, 30대에선 석 후보 35.7%, 이 후보 33.2%, 송 후보 4.1%, 박 후보 3.9% 등으로, 40대에선 석 후보 38.2%, 이 후보 27.2%, 송 후보 2.3%, 박 후보 3.8%로 집계됐다. 또 50대에선 석 후보 42.2%, 이 후보 24.5%, 송 후보 3.0%, 박 후보 1.5%로, 60대 이상에서는 석 후보 25.3%, 이 후보 24.9%, 송 후보 6.1%, 박 후보 6.5% 등인 것으로 알려져 전 연령대에서 석호익 후보가 경쟁자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남성의 경우 석 후보 37.0%, 이 후보 27.8%, 송 후보 4.5%, 박 후보 3.7% 등으로, 여성은 석 후보 31.9%, 이 후보 27.4%, 송 후보 2.5%, 박 후보 5.2% 등으로 나타나 성별 지지도에서도 석 후보가 남녀 유권자 모두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후보자들의 각 지역별 지지도를 분석해보면 고령군에서는 석 후보 26.1%, 이 후보 26.9%, 송 후보 4.3%, 박 후보 4.2%였으며, 칠곡군에서는 석 후보 30.8%, 이 후보 31.2%, 송 후보 3.0%, 박 후보 6.0% 등으로 석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주군에서의 각 후보자별 지지도는 석 후보 45.9%, 이 후보 23.3%, 송 후보 3.5%, 박 후보 2.7%로 석 후보가 이 후보를 약 2배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내 지지도에서는 석호익 후보가 고령.성주.칠곡 모두에서 이인기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후보의 당내 지지도는 석 후보가 고령.성주.칠곡 세 곳에서 각각 32.2%, 56.0%, 37.2%를 받았으며, 이 후보는 세 곳에서 각각 25.7%, 21.2%, 32.3%의 지지도를 얻는데 그쳤다.
새누리당 지지도 고령군이 가장 낮아 ‘눈길’
한나라당의 후신인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가 66.5%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성주 73.3%, 칠곡 64.9%의 지지도를 보인 반면 고령군의 새누리당 지지도는 61.0%로 세 곳 중 가장 낮아 눈길을 끌었으며, 반면 고령군의 통합민주당 지지도는 3개 군 중 가장 높은 8.9%로 나타났다. 투표의사에 대한 질문에서 ‘반드시 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층은 남성이 79.4%, 여성이 77.2%로 남성이 다소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 78.9%, 30대 78.6%, 40대 75.9%, 50대 80.4%, 60대 이상 78.1%로 50대가 가장 높았다. 또 지역별로는 고령군이 76.6%, 성주군이 82.7%, 칠곡군이 75.9%로 각각 나타났다. 지역의 시급한 현안에 대한 질의에서는 경제문제 50.2%, 지역갈등 19.0%, 교육문제 14.7%, 기타 16.1% 등으로 응답해 경제 활성화를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총선 여론조사는 한국지역신문 경북협의회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 고령.성주.칠곡 지역의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8%p이다. 또 이번 여론조사의 전체 응답자 가운데 남성이 49.5%, 여성이 50.5%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 16.2%, 30대 19.9%, 40대 18.9%, 50대 16.0%, 60대 이상 29.0%이고, 응답자의 지역별 비율은 고령군이 25.5%, 성주군 31.7%, 칠곡군 42.8%다. <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