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12.04.11.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국회의원 의정활동 ‘부정적 평가’_고령·성주·칠곡 지역 교체희망도 65.4% 경북2위[칠곡인터넷뉴스]

김주완 2012. 1. 6. 14:26

2012-01-05 오후 5:41:26 입력 뉴스 > 칠곡군뉴스

경북 국회의원 의정활동 ‘부정적 평가’
매일신문·대구KBS 공동으로 여론조사 실시
고령·성주·칠곡 지역 교체희망도 65.4% 경북2위

 



칠곡을 비롯한 경상북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 인적 교체가 필요하다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매일신문 1월 4일자 보도자료

매일신문사와 대구KBS는 지난 4일 공동으로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하여 경북지역 14개 선거구별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북지역 현역국회의원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는 한나라당의 전폭적인 쇄신을 많이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성주·칠곡을 비롯해 포항북, 경주, 구미갑 등 4곳은 해당 지역 국회의원 교체 희망도가 60% 이상으로 조사됐으며, 현역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거의 전 지역에서 60% 수준을 넘었다.

 

구미을과 경산·청도, 문경·예천, 군위·의성·청송,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에서도 50%를 넘겨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교체 희망도가 50%를 넘겼다. 또한 김천과 안동 두 곳만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국회의원 교체 여론이 높았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구 활동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안동· 영양·영덕·봉화·울진을 제외한 11곳에서 못했다는 의견이 더 많아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도 냉담했다.

 

당연히 현역 국회의원이 재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0%를 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김천, 안동, 영주, 상주, 영천 등 5곳에서 지지의사가 40% 수준이었고 나머지 선거구는 모두 10%에서 30% 수준에 불과했다.

 

경상북도 현역국회의원 여론조사결과 물갈이 우선순위는 1위 구미 갑 김성조(68%), 2위 고령·성주·칠곡 이인기(65.4%), 3위 포항 북 이병석(65.3%)에 이어 경주 정수성, 구미 읍 김태환, 경산청도 최경환, 영양영덕봉화울진 강석호, 군위의성청송 정해걸, 문경예천 이한성, 영천 정희수, 상주 성윤환 순이다.

 

이번 경북지역 여론조사는 14개 전 선거구별로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7천60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선거구별로 이틀간 실시되었으며, 경북지역 14개 선거구별로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7천6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7% 포인트다. <매일신문 2012년 1월 4일자 보도자료 참고인용>

 

 

 

 

조규덕 기자(cg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