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선잠 1 / 김주완
선잠 깨면
세상이 하얗게 낯설었다
나 혼자 외톨이가 된 것 같았다
막무가내로 울었다
달래고 달래도 그쳐지지 않던 울음,
울다가 죽도록 맞았다
까마득한
어린 시절, 딱 한 번
여름 한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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