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월간『한국시』2011.11월호(통권 271호) 46쪽. 발표>
속 2 / 김주완
속에 불났다
네가 남기고 간 다홍빛
미소 한 잎이 불꽃 일구었다
나는 활활 타는데
죽을지도 모르는데
네가 물이다
천 리 밖에 있는 네가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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