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단상·기사/[時論 · 斷想] 世上萬事

[단상] 시와 철학 / 김주완

김주완 2011. 6. 23. 07:38

시는 철학이 아니다. 철학자가 개념적 사유로서 파악하지 못한 진실을 시인은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따라서 철학이 말할 수 없는 것을 시는 말할 수 있다. 그것도 듣는 이가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