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벚꽃 / 김주완
수많은 여인들이 한꺼번에 몰려나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입니다, 희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 저 살결 너무 고와 차마 손대지 못하겠습니다,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겠습니다, 사람마다 한때는 저런 사람 있었겠지요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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