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지랑이 3 / 김주완
언 땅 풀리면서 온몸에 열난다, 들길 가물거리고 먼 산 어른댄다, 너른 들판에 가려움증이 돋고 있나, 아질아질 속이 울렁거려 토할 것 같은데, 잠은 또 왜 이리 쏟아지나, 꽃멀미 나는 봄 한철, 세상이 곤하다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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