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편백나무 숲 2 / 김주완 [2013.05.28.] [시] [2013.11.20. 언령 8집 발표] -<아람문학> 2015년 봄호(통권 37호) 초대시 발표- [제6시집] 편백나무 숲 2 / 김주완 편백나무 숲으로 가기로 했네, 염주알 같은 마른 열매 주워 목베개 만들자고 했네, 팔월 쓰르라미가 사철 내내 울 것이니 거기는 키 큰 자들의 마을, 누가 먼저 갔기에 길은.. 제1~7 시집 수록 시편/제6시집 주역 서문을 읽다[2016] 2013.05.30
[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46] 숲 3 [칠곡인터넷뉴스] <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46)> 숲 3 풀숲은 안식이었을까, 내놓고 싶지 않은 비밀들 내밀하게 숨기며 무심히 고개 들고 선 풀숲은 편안했을까, 의례적이거나 아주 의전적인 표정만으로 세상과 마주 서는 풀숲은 속으로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일까, 바람이 흐르는 방향으로 비스듬히 드러눕는 .. 시 · 시 해설/시 해설 2009.05.30
[시] 숲 5 / 김주완 [2008.04.25.] [시] 숲 5 / 김주완 어머니는 숲이었다, 솜이불 같은 성곽, 자정과 배려와 사랑이 솟아나는 샘터, 기도하는 새벽 미명의 숲, 손길 따사로운 음덕의 숲, 된장냄새 배인 숲은 어머니였다, 저승 가신 어머니는 그래서 숲에 머문다, 이 가지 저 가지 옮겨 앉는 새가 된다, <2008.04.25.> 시 · 시 해설/근작시 2008.04.25
[시] 숲 4 / 김주완 [2008.04.25.] [시] 숲 4 / 김주완 사람들이 숲으로 들어간다, 하루가 끝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준비 없이 돌아가는 것이다, 아무도 거기가 어딘지를 모른다, 다만 어둡고 장엄하며 그 속은 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둘러 가는 사람도 있고 느릿느릿 가는 사람도 있다, 숲에 가까이 다가간 사람은 숲을 무서워한다,.. 시 · 시 해설/근작시 2008.04.25
[시] 숲 3 / 김주완 [2008.04.25.] [시] 숲 3 / 김주완 풀숲은 안식이었을까, 내놓고 싶지 않은 비밀들 내밀하게 숨기며 무심히 고개 들고 선 풀숲은 편안했을까, 의례적이거나 아주 의전적인 표정만으로 세상과 마주 서는 풀숲은 속으로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일까, 바람이 흐르는 방향으로 비스듬히 드러눕는 풀숲의 생리에는 처.. 시 · 시 해설/근작시 2008.04.25
[시] 숲 2 / 김주완 [2008.04.28.] [시] 숲 2 / 김주완 나무가 숲으로 간다고 해서 숲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무는 숲에 거처를 정하고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기는 하지만 나무는 숲이 아니고 숲 또한 나무가 아니다 숲은 숲의 생명을 지니면서 숲으로 살아가고 숲 속의 나무는 숲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만 나무로서 살아간다 함께 .. 시 · 시 해설/근작시 2008.04.25
[시] 숲 1 / 김주완 [2008.04.25.] [시] 숲 1 / 김주완 숲으로 가는 길은 없었다, 내 키가 조금씩 줄어들던 어느 날, 숲에서 오너라 오너라 부르는 소리 들려와 느닷없이 숲을 찾아 길 나섰지만 길은 없었고 숲은 몸을 열지 않았다 설레는 북녘 하늘가의 꿈같은 섬 하나 찾아 자동차 전용도로와 고속국도를 오르고 내리며 해거름이 되도록 .. 시 · 시 해설/근작시 200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