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숲 5 / 김주완
어머니는 숲이었다, 솜이불 같은 성곽, 자정과 배려와 사랑이 솟아나는 샘터, 기도하는 새벽 미명의 숲, 손길 따사로운 음덕의 숲, 된장냄새 배인 숲은 어머니였다, 저승 가신 어머니는 그래서 숲에 머문다, 이 가지 저 가지 옮겨 앉는 새가 된다,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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