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시집『구름꽃』(1986)]
소묘素描 85.08.26. / 김주완
성긴 안개 속
엉거주춤한 상현달
은사시나무 까만 잎,
마음은 가고 있는데
하늘 한켠의 붙박이 별
이동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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