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겨울 일몰 9 / 김주완
내 속으로 들어오렴, 평생을 태우고도 아직 남은 불덩이 내가 식혀줄게, 식혀서 안아줄게 재워줄게, 나도 지금 속이 무척 허하거던, 긴긴 밤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거던, 서슴없이 들어오렴, 온몸 열어 놓았으니 망설임 없이 들어오렴
<200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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