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10.12.대구시협 『대구의 시』 발표>
모래톱 5 / 김주완
하고한 날
강물은 철썩이면서
모래톱을 만든다
밀고 당기며 세우는 날,
제 힘으로 만든
하얗게 반짝이는 날에
거품 물고 달려들어
자신을 부수는
강은
버려야 취할 수 있는
안식을 안다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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