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모래톱 4 / 김주완
구불구불 흐르는 강
모래톱을 따라
젊은 여인이 걸어가고 있다
꽃무늬 파라솔이
차양 넓은 모자처럼 얹혀서 간다
동행도 없이
사박사박 내딛는 목마르고
먼 길,
긴 모래톱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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