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언령 5집 수록>
귀 8 / 김주완
오월 밤
중천으로
상현달 외로이 기우는데
하늘의 귀 같다
밤의 상수리나무 숲에서
‘소쩍다 소쩍다’ 울면서
소쩍새 한 마리
훌쩍 날아오른다
상현달에
대롱대롱 귀고리 하나 달린다
올해는 풍년 들겠다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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