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웃음과 사랑 사이에 끈이 있다 / 김주완
바위채송화가 웃지 않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바위채송화가 버림받는 것,
사랑받지 않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산속 바위틈에 절로 피는
웃음과 사랑 사이에 끈이 있다
보이지 않지만 끊어지지 않는 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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