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을 석양 6 / 김주완
거둘 것이 없어 나를 태운다, 약한 불에 타닥타닥 볶아 태운다, 동백나무 숲을 떠나온 동박새 한 마리, 써늘한 가을 저녁, 뾰족한 부리로 서녘 하늘을 찢으며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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