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11.10.26. 칠곡군수 재선거

기초단체장 8명 '10.26 재선거' 이번에도 출마러시 [문화일보]

김주완 2011. 7. 30. 14:51

[사회]  게재 일자 : 2011년 07월 29일(金)
기초단체장 8명 ‘10·26 재선거’
민선5기 1년만에 16명 낙마속 이번에도 출마러시 요즘미투데이공감페이스북트위터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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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경남 함양군수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명의 기초자치단체장들에게 28일 당선무효형을 선고함에 따라 오는 10월26일 치러질 전국 기초단체장 재선거 지역이 8곳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선 5기 기초단체장들 중에서 중도 낙마한 단체장은 총 16명으로 늘어났고 이로 인한 혈세낭비와 행정공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10·26 재선거는 서울 양천, 부산 동구, 충북 충주, 전북 남원, 전북 순창, 경북 울릉, 경북 칠곡, 경남 함양 등 8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서울 양천의 경우 민주당 소속 이제학 전 구청장의 부인 김수영, 한나라당 출신 김승제 바르게살기운동중앙회 회장, 무소속의 추재엽 전 양천구청장 등이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경남 함양에서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낙마한 박종환 전 함양경찰서장, 배종원 전 함양군의회 의장 등 8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수 재선거에는 김경포 전 칠곡군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해 김주완 전 대구한의대 교수, 김희원 전 대구 달서구의원, 배상도 전 칠곡군수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울릉군수에는 신봉석 전 울릉군 의원, 최수일 전 울릉군 의회 의장, 오창근 전 울릉군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 남원시장 재선거에는 강춘성 전 남원시 부시장, 김재성 전 국무총리 정무수석 비서관, 김정태 대림석유 대표이사 등 8명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이홍기 전 재경순창군향우회장, 황숙주 전 감사원 국장 등 6명은 전북 순창군수 재선거 출마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에도 한나라당 쪽 인사 3∼4명이 공천을 받기 위해 뛰고 있고 무소속 후보 2∼3명도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충주시장 재선거에도 한나라당에서는 재기를 노리는 김호복 전 시장이 나오고 박상규 민주당 충주시당위원장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27일 서울 중구, 울산 중·동구, 강원 양양, 충남 태안, 전남 화순 등 6곳에서 재선거가 치러졌고, 지난해 10월27일에는 광주 서구, 경남 의령 등 2곳에서 기초단체장의 사임 또는 사망으로 재·보궐선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