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단상·기사/[時論 · 斷想] 世上萬事

[단상] 언어 / 김주완

김주완 2011. 7. 1. 10:10

언어는 생성소멸한다. 고어가 사라지고 새로운 말이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말이 변하면서 세계가 변하고 세계가 변하면서 말이 변한다. 말은 개개의 일생이 있다. 고문서나 사전 속에서 잠자는 말도 있다. 말은 정신이다. 정신도 생성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