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단상·기사/[時論 · 斷想] 世上萬事

[단상] 언어와 외경 / 김주완

김주완 2011. 7. 3. 07:42

언어가 현실을 변화시키고 현실을 창조한다. 여기서 현실이란 역사적ㆍ사회적ㆍ실존적 현실이다. 세 치 혀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인간관계를 개선하기도 하고 파괴하기도 한다. 언어에 대한 외경은 우리 조상들이 철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