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국자 2 / 김주완
중년의 어머니는 보리쌀 한 줌 넣고 콩죽을 쑤었다, 한 국자 퍼담은 사기 대접을 핥아도 핥아도 배가 고픈 오월 춘궁, 누나가 넘겨받아 들러붙은 콩 조각 긁어먹는 나무 국자, 어찌 그리 크던지,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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