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집『엘리베이터 안의 20초』(1994)]
떠오르는 저 편 11 / 김주완
떠나온 강을 다시 건너며
그대를 생각한다.
물 그늘에 숨은 잔잔한 그대
맑디맑은 미소를 만난다.
왜 저리 푸른 들판
푸른 구름인가.
언덕 너머 아득한 곳,
고개 돌려 서북하늘 보면
눈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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