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주완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공천은 실패작이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공정하지 못한 공천 과정과 절차, 여론을 외면한 공천 등의 이유로 이번 한나라당 공천을 비판했다. 또 칠곡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칠곡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저는 무소속 칠곡군수 후보들이 단일화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하며서 “마음을 비우고 제가 먼저 양보할 수 있으며, 다른 후보들의 용단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달 여 남은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칠곡지역의 선거열기는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욱이 후보자 등록까지 약 2주의 시간이 남은 시점에서 각 후보들의 움직임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경포 칠곡군수 예비후보를 제외한 김주완, 장세호, 배상도 예비후보 등 무소속 출마자들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은 김주완 칠곡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전문이다.
칠곡군민은 변화를 바라고 있습니다. 변화는 묵은 것에서 새것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변화만이 발전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발전하는 새로운 시대는 새 사람만이 열 수 있습니다. 말없는 절대다수의 칠곡군민들은 지금 새 사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김주완이 바로 참신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금번 한나라당 칠곡군수 후보자 공천은 주민의 여망을 무시한 실패작이었습니다.
첫째, 공천의 과정과 절차가 공정하지도 투명하지도 못했습니다. 독선과 전횡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정인을 공천하기 위한 하나의 보이지 않는 시나리오에 의하여 진행되었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몇 차례의 이유 없는 번복에 군민들은 혼돈에 빠졌습니다.
둘째, 군민의 여론을 외면한 공천이었습니다. ‘공천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작금의 지배적 여론입니다. ‘무소속을 찍는 수밖에 없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당원들마저 공천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한나라당을 이탈하여 무소속 후보 진영으로 합류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셋째, 공천 내정자는 35년 공직경험만을 내세우고 있습니다만 군민들은 고개를 내젓고 있습니다. 그것만 가지고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서로 다른 경험과 경험들이 섞였을 때 발전과 상승이 있는 것이지 한 가지 경험 속에만 갇혀 있는 사람은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낼 수가 없습니다. 공직경험만 있는 자가 군수가 되었을 때 군정은 답습될 수밖에 없고 행정매너리즘에 빠지게 됩니다.
저는 잘못된 공천에 승복할 수 없기에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칠곡군수 선거에 입후보 하려고 합니다. 새 시대의 개막을 염원하는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제 한 몸을 던지고자 합니다. 나중에 제시될 공약과 칠곡발전의 청사진은 저의 양심과 고향사랑의 순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칠곡군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 저는 무소속 칠곡군수 후보들이 단일화하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제가 먼저 양보할 수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의 용단을 기다립니다. 모든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칠곡발전’을 위한 단일화입니다. 영남유학의 지고한 도덕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소속 후보자가 승리해야 합니다. 군민들의 판단과 선택을 용이하게 해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태어나 자란 이 땅, 죽어서는 우리의 뼈가 묻힐 이 땅 칠곡군의 획기적인 발전을 소망합니다. 6.2지방선거에서 군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정의가 되살아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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