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지치기 2 / 김주완
고목枯木에는 새도 앉지 않는다
잠자리는 죽은 가지에도 앉는다
외면도 아니고 학대도 아니다
아직, 가지를 쳐낼 때가 아님을
하느님이 아는 것이다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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