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구상문학관 전언 - ⑦]
탐관오리란 자리나 탐내고 살피면서 적당주의와 편의주의로 처세하는 때 묻은 관리를 말한다. 그들은 편법과 면책의 방편을 찾는데 이골이 나 있고 관료주의에 젖어 있다. 특히 나름대로 법을 피해 가는 요령도 가지고 있다. 청백리란 건전한 상식과 원칙을 쫓는 관리이다. 이들은 타협을 모르고 불의를 스스로 용납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대쪽 같은 공복의 길을 간다. 공무원 사회에서 탐관오리와 청백리의 비율이 어떻게 될까? 실상이 궁금하다. 아무쪼록 후자가 더 많기를 소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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