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단상·기사/[時論 · 斷想] 世上萬事

[칠곡군 구상문학관 관련 전언 - ①]

김주완 2012. 7. 19. 17:01

 

 

어른이 아이에게 애정 어린 말투로 간곡하게 타일렀다. 아이는 돌아서서 고집을 부리며 제멋대로 했다. 어른이 아이를 꾸짖고 나무랐다. 호통도 쳤다. 볼이 멘 아이는 나가 돌아다니면서 어른과 싸웠다고 떠들어댔다. 사람들은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게 왜 아이와 싸웠느냐고 어른에게 손가락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