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37-석호익33.2% 초접전
박재일기자
영남일보-TBC 4.11총선 격전지 지지도 조사-고령성주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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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와 TBC대구방송이 폴스미스(대표 이근성)에 의뢰해 2일 실시한 고령-성주-칠곡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이완영 후보 37%, 무소속 석호익 후보 33.2%로 오차범위내(±2.8%P)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최국태 후보는 7.7%, 무소속 송우근 후보 3%, 기독당 황옥성 후보 1.1%였다.
선두권 두 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완영 후보가 37.4%에 머문 반면, 석호익 후보는 43.4%를 얻어 오히려 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노동청장 출신의 이 후보와 KT 부회장을 역임한 석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경합했다. 당초 석 후보가 공천장을 거머쥐었으나, 과거 여성비하 발언 전력이 드러나 공천을 반납했고, 이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석 후보는 “이미 해명된 일이고, 억울한 측면이 있다”며 무소속 출마로 선회했다.
고령·칠곡에서는 이 후보가 우세였고, 성주에서는 석 후보가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는 이 후보가 압도했고, 20~50대에서는 석 후보가 앞섰다. 새누리당 후보의 경우 대구·경북 전 지역에서 장년층 지지율이 크게 높게 나오고 있다.
‘아직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1%로 나왔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75.1%였다.
한편 선거법에 따라 언론사 여론조사결과 발표는 4일로 마감된다. 선거일까지 여론조사는 가능하지만, 선거결과에 과도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취지에서 5일부터 결과발표는 금지하고 있다.
박재일기자 park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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