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못 5 / 김주완
허공에 못질하고
허황한 꿈 하나 내다 걸었다
석양의 펄밭에 발이 빠진 채
그늘진 노안으로, 남몰래
한 번씩 쳐다보았다
흔들리는 이빨 같이 속절없는 대못
못대가리 위의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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