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지각이 없다. 지각이 없으니 기억이 없고 따라서 습득능력도 없다. 자연적 생명현상에 직접 뿌리박고 있다는 점에서 인위적 기계주의와는 가장 먼 거리를 유지한다. 식물에 지각과 기억을 불어넣는 것이 인간의 미적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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