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명은 인간으로 하여금 죄의식을 버리도록 만들었다. 그 대신에 치명적인 소외감과 심각한 콤플렉스를 가지도록 만들었다. 종교적ㆍ도덕적 결박을 벗어난 인간은 이제 수갑과 차꼬를 차게 된 것이다. 여우를 피해가다 호랑이를 만난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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