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속 3 / 김주완
내 속에 그대를 들이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는 믿음,
미끄럽게 빠져들어 깊고
순하게 잠들 것이라는 믿음,
때가 되면 어김없이 깨어나는
실한 씨앗으로 익을 것이라는 믿음,
그것 하나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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