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시 해설/근작시

[시] 꿩의바람꽃 3 / 김주완 [2011.05.03.]

김주완 2011. 5. 3. 18:45


[시]


     꿩의바람꽃 3 / 김주완


바람난 꿩들이 무리지어 숲으로 찾아드는 오월, 저 혼자 입 빼물고 돌아앉아 있다가 햇살을 받아야만 피어나는 꽃, 하얀 미소의 꿩의바람꽃입니다,


금지된 사랑

덧없는 사랑

사랑의 괴로움


꽃말 그렇게 붙게 된 연유

궁금한데

꿩의바람꽃은 말없이 하얀 미소만

바람결에 흘려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