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미완성의 인간 / 김주완 인간은 미완성이다. 미완성이기에 완성으로 향해 나간다. 무한한 가능성이 인간 앞에 열려 있다. 사람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새로이 만든다. 중단 없는 변화이며 형성이다. 그러나 그것이 반드시 발전만은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다. 시론·단상·기사/[時論 · 斷想] 世上萬事 2011.06.07
[단상] 현대인 / 김주완 현대문명은 천박하고 속물적이고 기계적이며 고식적이다. 이 속에서 인간성은 실종되고 사물성만 남게 된다. 생명과 정신의 중시, 따뜻한 가슴과 자연 존중의 본원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물이 아닌 인간으로 살기 위해서는 그래야 한다. 시론·단상·기사/[時論 · 斷想] 世上萬事 2011.05.30
[단상] 인간과 문화 / 김주완 인간은 문화의 창조자이면서 피조물이다. 인간은 문화를 만든다. 그리고 그 문화가 다시 인간을 만든다. 불가분리의 상호관계이다. 특정한 문화가 도덕적인가 아닌가 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문화 없는 인간 없고 인간 없는 문화 없다. 시론·단상·기사/[時論 · 斷想] 世上萬事 2011.05.28
[단상] 인간의 조건 / 김주완 인간이란 무엇인가? 동물에게는 없는 것을 가지는 존재가 인간이다. 먹고 자고 새끼 낳고 집 짓는 일은 동물도 한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문화가 없다. 역사의식도 없다. 문화와 역사는 정신의 소관사다. 물질 아닌 정신을 추구할 때 인간은 인간이 된다. 시론·단상·기사/[時論 · 斷想] 世上萬事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