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톱 7

[시] 모래톱 2 / 김주완 [2010.09.03.]

[시] <2010.09. 칠곡문협『칠곡문학』발표> 모래톱 2 / 김주완 바람의 손톱을 보았는가 길게 드러누운 겨울강의 허연 몸뚱이에 왕모래를 뿌려대는 저 삭막한 살풀이 의식, 한바탕 돌개바람이 손톱 세워 할퀴고 간 뒤 남은 모래톱의 물결무늬 딱지들 곡절 많은 여인의 켜켜이 쌓인 슬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