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55] 나팔꽃 2 [칠곡인터넷뉴스] <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55)> 나팔꽃 2 굳이 유혹하지 않아도 가슴 저린 빛깔이다 아침 이른 산들바람에 온몸 바르르 떨며 갸웃이 고개 내밀어 천치처럼 말갛게 웃는 눈물겹게 가련한 얼굴이다 다 놓아버리고 사랑해도 좋을 여자, 잘룩하게 고무줄 맨 통치마 보얗게 부풀려 활짝 펼치는 애잔한 여.. 시 · 시 해설/시 해설 2009.08.01
[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54] 나팔꽃 1 [칠곡인터넷뉴스] <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54)> 나팔꽃 1 가파른 외줄을 타고 밤새워 올라왔는데 살이 파이도록 감고 감으며 올랐는데 뽀샤시한 얼굴 활짝 열고 이른 새벽부터 환하게 기다렸는데 부~부~ 소리 없는 나팔 불며 신이 났는데 막상 그대 오시면 펄펄 끓는 불덩이로 다가오시면 나는 배배 시들고 마네요 .. 시 · 시 해설/시 해설 2009.07.25
[시] 나팔꽃 2 / 김주완 [2008.07.25.] [시] 나팔꽃 2 / 김주완 굳이 유혹하지 않아도 가슴 저린 빛깔이다 아침 이른 산들바람에 온몸 바르르 떨며 갸웃이 고개 내밀어 천치처럼 말갛게 웃는 눈물겹게 가련한 얼굴이다 다 놓아버리고 사랑해도 좋을 여자, 잘룩하게 고무줄 맨 통치마 보얗게 부풀려 활짝 펼치는 애잔한 여자 차마.. 제1~7 시집 수록 시편/제5시집 그늘의 정체[2014] 2008.07.25
[시] 나팔꽃 1 / 김주완 [2008.07.25.] [시] 나팔꽃 1 / 김주완 가파른 외줄을 타고 밤새워 올라왔는데 살이 파이도록 감고 감으며 올랐는데 뽀샤시한 얼굴 활짝 열고 이른 새벽부터 환하게 기다렸는데 부~부~ 소리 없는 나팔 불며 신이 났는데 막상 그대 오시면 펄펄 끓는 불덩이로 다가오시면 나는 배배 시들고 마네요 사랑 한.. 제1~7 시집 수록 시편/제5시집 그늘의 정체[2014]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