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7일 오전 11시 구상문학관에서 문학창작교실 수료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문학창작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상문학관은 지난 3월7일부터 8월9일까지 22주 44시간과정으로 문학창작교실을 개설하고 수필창작(강사 장호병, 대구수필가협회 부회장), 소설창작(강사 박동희, 한국문인협회대구지부 연극분과위원장), 시창작(김주완, 대구한의대교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배상도 군수 대신 참석한 한상복 칠곡군 새마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칠곡군 문학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보니 참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 군에서도 더욱 지원을 많이 할테니 칠곡 문학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또한 시창작 교실의 김주완 교수는 “이런 문학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선택받은 군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면서 “현재 군에서도 많이 지원이 되고 있고 관심이 많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문학창작교실에는 총 94명이 등록해 31명이 수료했다. 또한 문학창작교실 수강생들은 각 반별로 작품집도 출간했는데 시창작반 시동인 언령에서 ‘언령, 창간호’를, 수필창작반은 ‘꽃자리, 제2호’를 펴내 작은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한편, 이들은 수료 후에도 각 반별로 창작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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