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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완 시인 다섯번째 시집 '그늘의 정체' 발표 [경상매일]

김주완 2014. 10. 29. 09:18

 

 

김주완 시인 다섯번째 시집 ‘그늘의 정체’ 발표

 

 

 

 

 

 

/전차진기자

경북 칠곡에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김주완 씨<사진>가 지난해에 이어 다섯 번째 시집 ‘그늘의 정체’(시인동네 시인선 21)를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2008년 이후에 쓴 단시 중에서 75편을 자선해 실었다.


해설을 쓴 진주교대 송희복 교수는 “서정시의 본령을 지키는 시인 김주완은 낭만적 정열을 지닌, 시적 역발상의 극치를 보여준 시인으로 가장 먼저 손꼽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추천사를 쓴 평론가 김유중(서울대) 교수는 “김주완의 시는 생래적인 연민과 이끌림을 더듬어가는 숙명적인 작업이다. 그의 시는 저주인 동시에 축복이다”라고 했고 이승하(중앙대) 교수는 “말이 많아지면서 뜻을 잃고 있는 현대시의 악습에 물들지 않고 서정시의 본령을 지켜낸 김주완 시인의 이번 시집은 촌철살인의 미학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왜관 출신인 저자는 구상 시인 추천으로 1984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예술철학을 전공한 철학박사이다.


대구한의대 교수로 퇴직해 현재 한국문협 이사, 경북문협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구상문학관시창작강좌를 매주 3시간씩 연중무휴로 이끌고 있다.

기사입력: [2014-10-27 19:34] 최종편집: ⓒ 경상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