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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령한 힘의 위력

김주완 2014. 10. 24. 08:53


그늘의 정체

저자
김주완 지음
출판사
시인동네 | 2014-10-13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시인동네 시인선] 021. 198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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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꾸러 갔다

저자
김인숙 지음
출판사
문학의전당 | 2014-10-1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문학의전당 시인선’ 185. 200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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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문학관 지도교수인 김주완 교수님의 제 5시집 그늘의 정체,

김인숙 회장님의 제 2시집 소금을 꾸러 갔다를 출간한 기념으로

지난 10월 14일 북삼 한우장터 식당에서 조촐하게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항상 인자한 표정으로 문하생들을 보듬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김주완 교수님이 계시기에 언령의 앞날은 더욱 푸르다.

 

제2집 출간으로 내면세계를 깊이 확장하며 자리를 공고히 해 가는

김인숙 회장님은 언령 회원들을 따사로운 마음으로 포용하며

묵묵히 할 일을 하시는  모범을 보여 줌으로써

 회원들이 스스로 따를 수 있도록 이끄신다.

 

아픈 몸으로도 자신의 할일 만큼은 야무지게 해내는 회장님의 배려에

회원들이 더욱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 같다.

 

지금의 언령이 있기까지 두 분의 숨은 공이 컸을 것은 당연하다.

 

언제나 흐트러짐없이 비가오나 눈이 오나 수업에 전념해주시는

김주완 교수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게 오래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교수님의 철학적 가르침으로 내면에 잠재된 언어들을 길어 올려 시로 승화시키는

작업이 힘들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걸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두 분의 신간 시집 출판 많이 많이 축하드리며 먼 길 외롭지 않게

동인이라는 이름으로 동지애를 느끼며 동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인연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이번 일을 계기로 해보게 되었어요. 만날 사람은 꼭 만나게 되는 것,

우리 언령을 보고 하는 말 같아요. 좋은 인연으로 오래오래 같이 공부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마음 깊이 빌어봅니다.

 

그늘의 정체 속에 드리워진 가슴 따뜻한 언어들과

아픔으로 치유가 되는 글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독자에게 사랑받는 시인으로 크게 기억되길 소망합니다.

 

출처 :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
글쓴이 : 은가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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