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치 소리 2 / 김주완
위胃에서 여치 소리가 난다, 수직 하강하는 식도의 끝, 한 무리의 안개가 뭉글거리는 동굴에 숨어있는 허기, 메마른 분노의 날개를 쉼 없이 비비면 연둣빛 불이 붙는, 지상에서 가장 여린 항거의 신음 소리, 항거는 곧 위上를 향해 오르는 가시계단인 것을
'시 · 시 해설 > 근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여치 소리 4 / 김주완 [2011.10.11.] (0) | 2011.10.12 |
---|---|
[시] 여치 소리 3 / 김주완 [2011.10.11.] (0) | 2011.10.12 |
[시] 가을 석양 3 / 김주완 [2011.10.04] (0) | 2011.10.06 |
[시] 가을 석양 2 / 김주완 [2011.10.04] (0) | 2011.10.06 |
[시] 가을 석양 1 / 김주완 [2011.10.04.] (0) | 2011.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