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11.10.26. 칠곡군수 재선거

[단상] 배신감 / 김주완

김주완 2011. 9. 6. 07:44

 

유독 술수와 배신이 난무하는 판이 있다. 배신감은 ‘믿음이나 의리의 저버림을 당한 느낌’이다. 배신은 나의 믿음에 대한 상대방의 배반이다. 근원적인 잘못은 그런 사람을 믿은 나에게 있다. 그렇다고 하여 상대방의 배신이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다. 배신자라는 낙인이 이마에 찍히는 형벌을 면할 수도 없다. - 잘못된 믿음이 있는 곳에 배신이 있고, 배신감이 산을 태우고 인간관계를 절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