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유, 그 쓸쓸한 풍경 / 김주완 [2013.07.09.] [시] 자유, 그 쓸쓸한 풍경 / 김주완 비 오는 여름날 정오에 강을 바라본다 강물이 구물구물 흘러가고 있다 눈을 감는다 그래도 비는 오고 강물은 멈춘 듯이 흘러간다 감자 두 알을 삶는다 하나는 점심 때 먹고 남은 하나는 저녁에 먹어야지, 해 보는 생각 집 떠나 혼자 사는 집 감자 익는 .. 제1~7 시집 수록 시편/제5시집 그늘의 정체[2014] 2013.07.09
[시] 갤러리에 갇힌 풍경 / 김주완 [2012.02.14.] <2012.06.01. 해동문학 2012-여름호(통권 78호) 발표> [시] 갤러리에 갇힌 풍경 / 김주완 장면모드를 일몰로 바꾸고 붉은 강물에 내려선 검은 산과 회색나무의 잔가지들, 길게 걸린 주홍빛 구름자락 끝에 매달려 서산 너머로 떨어지는 석양 풍경을 촬영했다 잘라낸 풍경은 스마트폰의 갤러.. 제1~7 시집 수록 시편/제4시집 오르는 길이 내리는 길이다[2013] 20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