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을 / 김주완 [2007.10.12.] [시] 가을 / 김주완 오구굿이 벌어지고 있다 숙연宿緣으로 벌이는 굿판 한 거리이다 산과 들 씻어내는 맑고 서늘한 댓바람 소리 귀기 서린 요령 소리 얼랑얼랑 물살을 밟으며 강을 건넌다 더욱 높이 올라간 하늘 너른 멍석자리 새파랗게 내 준다 보내고 떠나는 자者들 처연한 풍경 눈물 난.. 시 · 시 해설/근작시 2007.10.12